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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 전에 냉장고 사진부터 남겨요

장보기 전에 냉장고 사진부터 남겨요

안녕하세요 서울 사는 40대 여성 입니다.

 

대파가 없는 줄 알고 샀는데 집에 와서 보니 채소칸에 한 봉지가 더 있으면 조금 아깝죠. 반대로 꼭 필요한 재료는 빼놓고 돌아오기도 하고요. 서울에서 마트에 들르거나 온라인으로 장을 볼 때 냉장고 사진을 참고하면 기억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돼요.

 

나가기 전에 냉장실 선반과 채소칸을 짧게 확인하고 사진을 남겨요. 문을 오래 열어 둔 채 이것저것 꺼내기보다는 안쪽 재료가 가려져 있는 곳만 살짝 살펴보는 정도면 괜찮아요. 도어 선반에 둔 음료나 소스처럼 자주 잊는 것까지 함께 확인해 두면 장볼 때 도움이 되겠어요. 사진 한 장에 다 담으려고 멀리서 찍으면 작은 재료가 잘 안 보이니 필요한 칸만 따로 찍어 둬요.

 

사진만 믿기보다는 사야 할 재료를 휴대폰 메모에 짧게 적어 두면 더 편해요. 대파 한 단처럼 이름과 필요한 양을 함께 쓰고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반찬도 생각해 봐요. 두부와 애호박이 남았다면 찌개에 더할 것만 사는 식이에요. 할인 묶음 상품을 보더라도 집에 남은 양과 며칠 안에 먹을 수 있는지를 먼저 따져 보면 좋아요. 싸다는 이유로 담았다가 남기는 일은 줄이고 싶잖아요.

 

이전에 찍어 둔 사진은 그동안 사용한 재료가 반영되지 않을 수 있으니 이번 장보기 전에 새로 확인해요. 남은 양이 애매한 재료는 메모로 덧붙이고 냉동실에 소분해 둔 식재료도 빠뜨리지 않아요. 장을 본 뒤에는 새 재료를 넣기 전에 먼저 먹을 것을 다시 살펴요. 사진은 목록을 대신하는 완벽한 기록이 아니라 집에 무엇이 있는지 떠올리는 작은 도움으로 쓰면 충분해요.

댓글4
  • 프로필 이미지
    밝은펭귄W121002
    일일히 사진 찍기 번거 로워요
    자주 냉장고 정리 해야 겠어요
  • 뛰어난하마G116429
    오~
    좋네요.
    보통 포스트잇에 살거 미리 적어가긴하는데 이렇게 병행하면 좋을듯해요.
  • 재치있는계단R1740634
    장보러 가기 전에 냉장고 사진을 찍어 두면 같은 재료를 또 살 일이 줄겠네요. 필요한 양까지 메모해 두는 방법도 간단해서 다음 장보기 때 써봐야겠어요.
  • 아롱롱
    오.. 이 방법도 꽤 좋은데요~?ㅎㅎ
    저는 메모장에 적어가는 편이지만 사진 찍는 방법이 더 간편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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