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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3년차가 알려드리는 욕실 곰팡이 예방 청소 루틴

자취 3년차가 알려드리는 욕실 곰팡이 예방 청소 루틴안녕하세요 서울 사는 20대 남성 입니다.

자취를 시작하고 나서 욕실 곰팡이 때문에 한참 고생했습니다. 그동안 직접 해보고 효과가 좋았던 관리 방법을 정리해 봤어요.

샤워가 끝나면 벽과 바닥에 뜨거운 물을 한 번 끼얹고 찬물로 마무리해 주세요. 온도를 낮춰 주면 곰팡이가 자라는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지는 것 같아요.

환기는 샤워 후 최소 30분 이상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환풍기를 켜 두고 문을 조금 열어 두면 습기가 훨씬 빨리 빠집니다.

욕실 수건과 발매트도 곰팡이의 원인이 됩니다. 젖은 수건은 욕실 밖에 걸어 말리고, 발매트는 이틀에 한 번 햇볕이나 건조대에서 말려 주세요. 이것만 지켜도 냄새가 많이 줄어들어요.

배수구 머리카락은 샤워할 때마다 바로 치워 주세요. 쌓아 두면 물이 고여 냄새와 물때가 함께 생기게 됩니다.

이미 생긴 줄눈 곰팡이는 과탄산소다와 따뜻한 물을 섞어 바른 뒤 20분 정도 두었다가 칫솔로 문지르면 잘 지워집니다. 이때 락스나 구연산과 섞어 쓰면 위험하니 꼭 따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물기 제거에는 스퀴지가 정말 유용했어요. 거울과 벽 타일의 물기를 쓱 밀어내는 데 1분도 걸리지 않는데 곰팡이 발생이 확 줄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샴푸통이나 비누 받침 아래도 주 1회 닦아 주세요. 물이 고이는 곳부터 곰팡이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작은 습관이지만 꾸준히 하면 욕실이 오래도록 깨끗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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