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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토란으로 끓이는 구수한 소고기 토란국 만드는 법

가을 토란으로 끓이는 구수한 소고기 토란국 만드는 법안녕하세요 경기 사는 60대 여성 입니다.

가을이 깊어지면 어릴 적 어머니가 끓여 주시던 토란국이 생각나서 해마다 한 번씩은 꼭 끓여 먹는답니다. 예전 방식과 요즘 편한 방식을 나란히 적어 볼게요.

토란은 손질이 제일 번거롭지요. 예전에는 껍질을 칼로 벗기느라 손이 가려워서 고생을 했는데, 요즘은 깐 토란이 나와서 훨씬 수월해요. 직접 손질할 때는 장갑을 끼고 쌀뜨물에 삶아 미끈한 진을 빼 주세요.

국물은 소고기 양지나 사태를 찬물에 넣고 무와 대파, 마늘을 함께 푹 끓여 내는 것이 옛 방식이에요. 시간이 없을 때는 사골 육수 팩을 쓰시면 간편하답니다.

삶아 둔 토란과 건져 둔 고기를 육수에 넣고 중불에서 20분쯤 끓이세요. 토란이 포슬포슬 부드러워지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토란은 너무 오래 끓이면 풀어져서 국물이 탁해지니 불 조절을 잘 하세요. 고기는 결 반대로 얇게 찢어 넣으면 먹기 편하답니다.

들깨가루를 두 숟가락쯤 풀어 넣으면 국물이 한결 고소하고 걸쭉해져요. 마지막에 대파를 송송 썰어 넣고 후추를 살짝 뿌리면 완성이에요.

토란은 변비에 좋고 소화를 도와서 환절기 어르신 건강식으로 안성맞춤이랍니다. 몸이 으슬으슬한 날 한 그릇 먹으면 속이 따뜻해져요.

국에 곁들이는 반찬으로는 담백한 나물이나 김치 한 가지면 충분해요. 따뜻한 밥을 말아 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되지요.

남은 국은 식혀서 냉장 보관하고 데울 때 물을 조금 보태 주세요. 이틀 안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올가을 가족 밥상에 토란국 한 그릇 올려 보시길 바랍니다.

 

댓글2
  • 아롱롱
    요즘 깐 토란도 나오는군요~
    꿀정보 넘 감사해요^^
  • 대담한크랜베리C116769
    토란국 한 그릇 꼭 먹고 싶어지네요. 소고기 토란국 끓이는 방법 알려주셔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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