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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나고 부드러운 검은콩자반 만드는 순서를 알려 드려요

윤기 나고 부드러운 검은콩자반 만드는 순서를 알려 드려요

안녕하세요. 서울 사는 50대 여성입니다.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고 밥상에 올리면 든든한 콩자반을 요즘 자주 만들고 있어요. 콩이 딱딱해지거나 간이 짜게 되는 일이 많았는데 몇 번 해 보고 정착한 방법이 있어서 정리해 봅니다.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따라 해 보세요.

 

먼저 검은콩 한 컵을 깨끗이 씻어 물에 여덟 시간쯤 불립니다. 저녁에 담가 두었다가 아침에 쓰면 시간 맞추기가 편해요. 콩을 불릴 때 여름에는 냉장고에 넣어 두어야 상하지 않습니다. 불린 콩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 주세요.

 

냄비에 불린 콩과 물을 콩이 잠길 만큼 붓고 센 불에서 끓입니다.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이십 분쯤 삶아 줍니다. 삶는 동안 거품이 올라오면 숟가락으로 걷어 내면 비린 맛이 줄어듭니다. 콩이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살짝 으깨질 정도면 알맞게 익은 거예요.

 

삶은 콩의 물을 반 컵쯤 남기고 따라 낸 뒤 진간장 세 숟가락 설탕 한 숟가락 올리고당 두 숟가락을 넣습니다. 중불에서 저어 가며 조리다가 국물이 자작해지면 불을 줄입니다. 처음부터 간장을 넣으면 콩이 단단해지니 반드시 익힌 뒤에 넣으세요.

 

센 불에서 조리면 겉만 마르고 속은 싱거워질 수 있어서 불 조절이 중요합니다. 국물이 거의 졸아들면 불을 끄고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식으면서 윤기가 돌고 간이 배어서 훨씬 맛있어져요. 저는 한 번에 넉넉히 만들어 두고 매 끼니 조금씩 꺼내 먹는데 아주 편하더라고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일주일 정도는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댓글9
  • 화려한프레리개M1789322
    콩자반은 콩을  부드럽게 익혀야 해요
    물엿이나 조청을 많이 넣어줘요
  • 포근한꽃바늘Q1880977
    콩자반은 부드럽게 익히는 게 중요한데 간장을 나중에 넣는 방법은 처음 알았네요ㅎㅎ 넉넉히 만들어 두면 밑반찬 걱정도 덜 수 있겠어요,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밝은펭귄W121002
    콩자반 할때 마다 실패를 했거든요
    이제 제대로 만들수 있겠내요
  • 뛰어난하마G116429
    콩자반을 엄마가 해주면 저도 잘 안먹던 기억이나요.
    하지만 맛집에서 먹은 콩자반은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 마음이따뜻한관중N118990
    윤기 나는 자반은 밥상에 꼭 필요하죠.
    정성 담긴 반찬으로 좋습니다.
  • 혁신적인계피F232435
    어릴 때 검정콩 골라내면서 안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그런가 요즘엔 최애에요
  • 독특한사포딜라C207561
    순서대로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콩자반 반찬으로 딱이네여 
  • 열린자두A124154
    콩자반 만들 때 처음부터 간장 넣으면 콩이 단단해지는군요. 삶은 뒤에 간장 넣는 꿀팁 감사합니다.
    윤기 나고 부드럽게 만드는 법 정성스럽게 정리해 주셔서 저도 이번 주말에 넉넉히 만들어두려고요.
  • 마음이따뜻한관중D116890
    콩자반은 밑반찬으로 넘 좋지요. 만드는 방법 잘 참고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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