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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생각나는 바삭한 파전을 집에서 부쳐 봤어요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바삭한 파전을 집에서 부쳐 봤어요

안녕하세요. 경기 사는 50대 남성입니다. 날이 쌀쌀해지고 비 소식이 있으면 꼭 파전이 생각나더라고요. 밖에서 사 먹기엔 값이 부담스러워서 집에서 직접 부쳐 봤는데 생각보다 쉬웠어요. 제가 해 본 순서를 적어 봅니다. 아내가 이번엔 가게보다 낫다고 해 줘서 뿌듯했어요.

 

재료는 쪽파 한 단과 부침가루 한 컵 찬물 한 컵 달걀 한 개 오징어 약간입니다. 쪽파는 뿌리 쪽을 다듬고 먹기 좋게 팬 길이에 맞춰 잘라 두었어요. 오징어가 없으면 새우나 김치를 넣어도 맛있다고 합니다. 저는 오징어를 잘게 썰어 소금을 살짝 뿌려 두었습니다.

 

반죽은 부침가루에 차가운 물을 붓고 너무 오래 젓지 않았어요. 오래 저으면 질겨진다고 해서 덩어리만 풀어 주는 정도로 했습니다. 얼음을 한두 개 넣으면 더 바삭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저도 따라 해 봤어요.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쪽파를 나란히 깐 뒤 반죽을 얇게 올립니다. 그 위에 오징어와 달걀물을 얹고 중불에서 사 분쯤 구웠어요. 바닥이 노릇해지면 뒤집어서 가장자리를 꾹꾹 눌러 가며 익혔습니다.

 

뒤집을 때는 큰 접시를 이용하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았어요. 간장에 식초와 고춧가루를 섞어 찍어 먹었더니 막걸리 생각이 절로 났어요. 파는 기름과 잘 어울려서 기름을 아끼지 않는 것이 비결 같았어요. 식으면 눅눅해지니 바로 드시는 걸 권합니다. 남은 파전은 다음 날 팬에 다시 구우면 겉이 바삭해져서 맛있는 것 같아요.

댓글12
  • 포근한꽃바늘Q1880977
    비 오는 날 따끈하고 바삭한 파전은 정말 별미죠! 아내분께 가게보다 낫다는 칭찬까지 들으셨다니 뿌듯하셨겠어요, 저도 오징어 듬뿍 넣어서 부쳐 먹고 싶네요.
  • 프로필 이미지
    밝은펭귄W121002
    비오는날 파전 생각이 나네요
    바삭하게  부쳐내면 몇장이나 먹을지 몰라요
  • 애착이가는무궁화P129186
    사진에는 요리하는 여자라고 적혀 있어요
    비슷한 사진을 찾아오신걸까요?
  • 뛰어난하마G116429
    파전은 사먹으면 더 맛있긴하지만 그래도 더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바삭한 식감도 너무 좋죠~
  • 마음이따뜻한관중N118990
    비 오는 날 파전은 최고의 조합이죠.
    바삭한 식감이 기대됩니다.
  • 혁신적인계피F232435
    파전은 가장자리가 진짜 맛있는 거 아시죠 저는 오징어파전에 막걸리 한잔 하고프네요
  • polkmnmklop
    비오는날엔파전만한게없죠
    곧해먹어볼게요 ㅎㅎ
  • 경쾌한포인세티아Z116589
    파전 먹고 싶어지네요. 저도 주말에 만들어봐야겠어요 
  • 독특한사포딜라C207561
    파전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먹고 싶네요 
  • 사피예
    반죽에 감자를 갈아서 넣어도 고소해서 좋은데 너무많이넣으면 쓴맛
  • 열린자두A124154
    비 오는 날 파전이 정말 제격이죠. 얼음을 넣어서 반죽하면 더 바삭해진다는 팁이 아주 유익해요.
    기름을 아끼지 않고 넉넉히 둘러야 맛있는 파전이 된다는 말씀대로 오늘 저녁 바로 도전합니다.
  • 마음이따뜻한관중D116890
    파전 넘 맛있어 보여요. 저도 만들어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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