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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앞두고 챙기는 무청 시래기 된장지짐 비법

겨울 앞두고 챙기는 무청 시래기 된장지짐 비법안녕하세요 경기 사는 50대 여성 입니다.

어릴 적 친정 처마 밑에 무청이 주렁주렁 걸려 있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요즘은 마트에서 삶은 시래기를 팔아서 훨씬 쉽게 지짐을 만들 수 있어요.

시래기는 삶은 것을 찬물에 한 시간쯤 담가 두고 질긴 껍질은 손으로 벗겨 줍니다.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 두면 준비가 끝나요.

양념은 된장 두 숟가락, 고춧가루 한 숟가락, 다진 마늘 한 숟가락, 들기름 두 숟가락, 멸치 육수 한 컵이면 충분합니다. 양념에 시래기를 먼저 조물조물 무쳐 두세요. 그러면 간이 속까지 고루 배어요.

냄비에 양념한 시래기를 깔고 육수를 부어 중불에서 20분 정도 자작하게 졸입니다. 도중에 뚜껑을 열어 국물을 끼얹어 주면 타지 않고 부드럽게 익습니다.

시래기를 삶을 때 쌀뜨물을 쓰면 떫은맛이 빠지고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된장은 집에서 담근 것을 쓰면 풍미가 깊어서 더욱 좋아요.

마지막에 대파와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고 5분만 더 끓이세요. 불을 끄고 통깨를 뿌리면 구수한 향이 한층 살아납니다.

시래기는 식이섬유와 칼슘이 풍부해서 겨울철 건강 반찬으로 그만입니다. 뜨거운 밥에 올려 쓱쓱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어요.

남은 지짐은 냉장고에서 닷새 정도 보관이 가능하고 먹을 때마다 데워 먹으면 맛이 더 깊어집니다.

올겨울 밥상에 정성 담긴 시래기 지짐 하나 올려 보시길 바랍니다.

 

댓글1
  • 대담한크랜베리C116769
    무청 시래기 된장지짐 만드는 방법을 정성스럽게 올리셨네요.레시피대로 만들면 엄청 맛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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