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에 다녀왔네
새벽같이 일어나서 저수지에 낚싯대 드리우고 왔네. 고기는 붕어 두 마리 잡은 게 전부였지만 물안개 피어오르는 거 보는 맛에 간 거라 괜찮더라. 산이 벌써 울긋불긋해서 그것만 봐도 본전은 뽑았네. 다음 주에 한 번 더 가볼까 싶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저수지에 낚싯대 드리우고 왔네. 고기는 붕어 두 마리 잡은 게 전부였지만 물안개 피어오르는 거 보는 맛에 간 거라 괜찮더라. 산이 벌써 울긋불긋해서 그것만 봐도 본전은 뽑았네. 다음 주에 한 번 더 가볼까 싶다.
저녁에는 미뤄 두었던 책을 꺼내 창가에 앉았습니다. 따뜻한 차 한 잔을 옆에 두고 천천히 읽으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요즘 휴대폰만 보느라 책을 멀리했는데 오랜만에 차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달에는 두 권은 읽어 볼 생각입니다.
점심에 오래 다닌 동네 국밥집에 들렀습니다. 날이 쌀쌀해서인지 손님이 평소보다 많았습니다. 뜨끈한 국물에 밥 한 그릇 말아 먹고 나니 속이 든든해졌습니다. 사장님이 깍두기를 넉넉히 챙겨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김장 때 쓸 마늘을 미리 까 두려고 한 접을 사 왔습니다. 텔레비전 틀어놓고 앉아서 까다 보니 두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손끝이 얼얼하지만 한 바구니 가득 채우고 나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나머지는 내일 마저 할 생각입니다.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 동네 뒷산에 다녀왔습니다. 중턱쯤 오르니 단풍이 제법 붉게 물들어 있어 한참을 서서 바라봤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약수 한 바가지 마시니 몸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주말마다 꾸준히 다녀볼 생각입니다.
오늘 햇볕이 쨍해서 미뤄뒀던 이불 빨래를 드디어 했어요! 베란다에 널어놨더니 오후 내내 바짝 잘 말랐어요 ㅎㅎ 저녁에 덮어보니 햇볕 냄새가 나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오늘 밤은 푹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시장 갔다가 호떡집 앞에 줄이 길길래 저도 냉큼 섰어요 ㅎㅎ 십 분 넘게 기다렸는데 한 입 먹자마자 기다린 보람이 있더라고요! 설탕물이 뜨거워서 입천장 데일 뻔했어요. 날이 쌀쌀해지니까 이런 길거리 간식이 자꾸 생각나요 ㅎㅎ
에어프라이어에 고구마 넣고 40분 돌렸더니 꿀이 줄줄 흐르는 군고구마가 됐어요 ㅎㅎ 껍질 벗기자마자 김이 모락모락 나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김치 하나 올려서 먹으니까 그냥 저녁이 됐어요. 내일도 또 해 먹으려고요 ㅎㅎ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점심 먹고 강변 쪽으로 산책 다녀왔어요 ㅎㅎ 길가에 코스모스가 한가득 피어 있어서 사진을 몇 장이나 찍었는지 몰라요! 하늘도 파랗고 바람도 선선하고 딱 걷기 좋은 날이었어요. 이런 날은 집에만 있으면 아까워요 ㅎㅎ
마트 지나가다 귤이 나왔길래 한 상자 들고 왔다. 아직 초겨울도 아닌데 생각보다 달고 맛있었다. 앉은자리에서 다섯 개나 까먹었더니 손이 노래졌다. 당분간 간식 걱정은 없을 것 같다.
신던 운동화 밑창이 다 닳아서 큰맘 먹고 새로 하나 샀다. 흰색이라 금방 더러워질까 봐 고민했는데 신어보니 발이 편해서 그냥 골랐다. 내일 출근할 때 바로 신고 나가볼 생각이다. 새 신발 신는 날은 괜히 기분이 좋다.
퇴근길에 두부 한 모 사 와서 된장찌개를 끓였다. 애호박이랑 청양고추 조금 넣었더니 국물이 칼칼하게 잘 됐다. 밥 한 공기 뚝딱하고 국물까지 싹 비웠다. 날이 추워지니 역시 이런 게 제일 맛있다.
저녁 먹고 동네 공원을 한 바퀴 돌았다. 며칠 사이에 은행잎이 노랗게 다 내려앉아서 길이 온통 노랬다.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좋아서 일부러 낙엽 많은 쪽으로만 걸었다. 바람이 차가워졌으니 이제 겉옷을 하나 더 챙겨야겠다.
날이 쌀쌀해져서 베란다에 있던 화분들을 거실로 들여놨어요. 여름 내내 잘 버텨준 고추 모종이 아직도 꽃을 피우고 있더라고요. 물 주고 누런 잎 따주고 나니 한 시간이 훌쩍 간 거 같아요. 소소하지만 뿌듯한 저녁이었어요.
저녁 먹고 어머니한테 전화 드렸어요. 요즘 무릎이 시리다고 하셔서 마음이 쓰였어요. 주말에 찾아뵙고 파스랑 무릎 담요 하나 챙겨 가려고요. 목소리 들으니 그래도 반가워하셔서 다행이었어요. 자주 연락드려야지 하면서도 늘 미루게 되는 거 같아요.
아침부터 일이 꼬여서 하루 종일 정신이 없었어요. 점심도 김밥 한 줄로 대충 때우고 오후엔 회의만 세 번 한 거 같아요. 집에 와서 따뜻한 물로 씻고 나니 그제야 숨이 좀 쉬어지네요.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만 덜 바빴으면 좋겠어요.
퇴근하는데 역 앞에 붕어빵 트럭이 다시 나왔더라고요. 팥 세 개랑 슈크림 두 개 사서 식기 전에 집까지 들고 오느라 혼났어요. 봉지 열자마자 식구들이 달려들어서 저는 하나밖에 못 먹은 거 같아요. 그래도 이제 진짜 가을이구나 싶어서 기분은 좋았어요.
오렌지 나무와 힐링했씁니다 정말 이쁘지 않나요? 오늘 걸으면서 ㅎㅎ 정말 좋더라구요~~ 오늘 일기 쓰니까 회상하고 조으네요
닭갈비 먹었어요 저녁으로 오늘 저녁 ㅎㅎ 닭갈비 ㅎㅎ 잘 인읽어서 고생이긴 했느데 그래도 맛있어서 좋더라구요 저녁
온더보더 나초 좋아유 온더보더 나쵸 테이크아웃 아시나요? 이거 가지고 와서 오늘 먹어슨데 진짜 맛있더라구용 ㅎㅎ 온더보더 굿